질염 증상이 계속 반복됩니다

#질염은 감기처럼 아주 좋고 자주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감기는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 걸릴 수 있듯이,#질염도 컨디션이 나쁠 때 걸리는 일이 있습니다.

대표적인#질염의 증상은,# 질 분비물# 질 가려움증# 질 냄새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산부인과를 찾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처방을 통해서 치료합니다.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질정의 형태로 질에 직접 주입하거나 복약하거나 연고 형태로 외음부에 바르는 치료를 합니다.

물론 치료와 동시에#질염의 증상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1주일 가량으로 거의#질염의 증상이 사라집니다.

문제는 치료된 후에도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불쾌감이 남아 있거나 치료했기 때문에 다시#질염에 걸리다 재발이 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질염 재발이 반복되더라도 그때마다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법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항생제를 쓰면서 상황이 더 나빠져도 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그렇다면서 스스로 반성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사고방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질염의 원인을 병원성 세균과 곰팡이와 같은 균의 증식으로 생각하고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자는 것이 이전의 생각이었다면 #질염의 원인을 병원성 세균과 #질 유산균의 불균형으로 해석하여 병원성 세균을 줄이는 동시에 #질 유산균을 늘리는 방법까지 고민하는 것이 최근의 해석 방법입니다.

질 내부에는 매우 다양한 세균이 이미 서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세균성 질염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Gardnerella(#가ー도네라) 같은 세균도 평소 체내에 존재합니다.

다만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질 염증장을 일으키는 균의 개체 수가 매우 적으며 대부분의 세균은# 질 유산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구성은 Lactobacillus crispatus, Lactobacillus inners, Lactobacillus gasseri, Lactobacillus jensseni등의 락토바실루스 속에 속하는 유산균지만 특이한 것은 여러가지 다양한 유산균이 사이좋게 비슷한 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종류#질 내 세균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구성을 통한 어느# 질 유산균이 주요 구성을 차지하느냐에 의해서, 5개의 카테고리에#질 내 세균상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질염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는 어떤 하나의 #질유산균이 주 상태가 아니라 여러 세균이 복합적으로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어떤 하나의 세균을 주 세균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즉, #질유산균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가 #질염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세균 중에 어떤 균이 좀 더 많냐에 따라서 #질염 증상도 바뀌고 #STD 검사에서 검출되는 세균의 종류도 달라집니다.

이 상태의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약한다는 것은 #질염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을 없애는 의미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활성이 줄어들고 있는 #질유산균을 더 감소시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항생제를 사용했을 때 #질염 재발이 잦은 이유가 그것입니다.

질염이나 여성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한방 질정 #질유산균 활성이 좋을 때는 유산균이 분비하는 젖산에 의해 #질내 산성도가 약산성 정상 환경이 유지되고 유산균이 분비하는 박테리오신과 같은 항균물질에 의해 병원성 세균의 성장이 억제됩니다.

그런데 #질염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라면 #질내 산성도는 대부분 중성 혹은 염기성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기에 항생제를 투약하여 병원성 세균을 없앰으로써 #질염 증상을 없앤다고 하더라도 유산균이 더 줄어들기 때문에 약산성 환경이 회복되지 않고 그 후에는 조금만 피곤하면 바로 질염에 걸리는 #만성 질염 상태가 됩니다.

자궁과 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처방하는 한약에 따르고,#질염 치료를 계획할 때는 병원성 세균을 없애고# 질 유산균을 살릴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질 유산균이 잘 살아나려면 질 내 환경이 좋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때문에 비타민이나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마시는 것도 있으면 녹차 추출물과 버섯 추출물 같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천연 추출물로 만든 건강 기능 식품을 먹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나의 경우는 자궁 순환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을 쓰고 한약을 먹도록 처방하고 있습니다.

급성#질염의 증상을 개선시키며 유산균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한방 질정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 기능 식품, 한약,#한방 질정 등 다양한 치료법 속에서 자신에 맞는 치료법이 따로 있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 좋을까요.요즘은# 질 유산균을 질 내부에 직접 주입하거나 먹는 형태의# 질 유산균이 제품으로서 주로 나왔으며#질염 치료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질염의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표만 있으면 항생제 정도로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는 없습니다.

다만,#질염의 증상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나 항진균제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우는# 질 유산균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다른 치료법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